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D의 LA일상

[LA 북클럽 성장기] 1기 마지막 모임을 마치며 본문

B (Book Club)

[LA 북클럽 성장기] 1기 마지막 모임을 마치며

YSJ2025 2025. 4. 2. 11:52
반응형

지난 3/29 토요일에 필자는 8명의 멤버와 함께 북클럽 1기를 잘 마무리하였다. 

 

3월 한 달 동안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 대해서 같이 읽었었는데 멤버들의 후기는 다음과 같다. 

 

멤버 1: 원래부터 저축을 하는 습관을 가졌었지만 좀 더 계획을 세운 저축을 할 수 있었다

 

멤버 2: 기존부터 저축과 은퇴플랜을 동시에 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5년, 10년 후도 고려해봐야 한다

 

멤버 3: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했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 본인의 원칙을 고수하는 게 중요한 투자의 원칙 중에 하나였다

 

생각나는 멤버들의 후기는 다음과 같았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기보다는 좀 더 심리적으로 어떻게 하면 나의 원칙을 고수하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준과 원칙을 잘 지키느냐" 그것이 가장 큰 포인트였다.

 

당장 이 책의 저자만 생각해 봐도 레버리지를 이용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닌 본인의 원칙인 행복을 지키며 동시에 욕심부리지 않는 투자를 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묻지마 투자의 시작은 손 끝으로부터

 

또한 이 책을 읽으며 5가지의 성향의 투자자가 나온다.

  1.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
  2.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30년 동안 복리의 효과를 누리는 투자자
  3. 특별한 계획 없이 저축을 하며 하락장이 찾아왔을 때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
  4. 본인의 원칙과 행복을 추구하는 투자자
  5. 레버리지 및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투자자

어느 투자자가 무조건 정답이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보통 투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투자를 하다 보면 낙관주의(Optimism)와 비관주의(Pessimism)에 따라서도 많이 영향을 받는데 보통 상승장에서는 낙관주의가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앞으로 더 올라가겠지 하는 심리가 크다. 심지어는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시점에도 잠깐 조정일뿐 다시 올라갈 거야 하는 낙관주의도 있다. 그러나 정말 경제가 어려워져서 하락장이 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관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때 팔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신호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시점부터는 대부분이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이 지난 5년간 200%가 올랐을 때는 비싸더라도 놓치면 안 되겠다 하는 FOMO가 오지만 반대로 1년 동안 40%가 빠진다고 할 때에는 앞으로의 경제가 우울할 거라는 전망과 걱정이 더 커지기에 패닉셀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꼭 생긴다. 시장의 공포는 생각보다 영향이 정말 크다. 언제까지 더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 

 

하지만 너무 낙관적이어도 너무 비관적이어도 투자에는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적절한 시점에서 균형있게 하는 것도 투자자가 가져야 할 원칙이라 생각된다. 

 

필자는 상승장에서는 비관주의를 조금 더 가지며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수익을 챙기고 오히려 하락장이 왔을 때에는 좀 더 조심하면서 조금씩 저렴해진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우상향 할 거라는 낙관주의를 가지며 투자해야겠다는 원칙을 앞으로도 고수할 예정이다. 

 

돈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당신에겐 돈의 심리학이 어떻게 적용하는가?

 

 

돈의 심리학을 마치며.

 

 

이제 북클럽 2기가 시작되었다.

다음 책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