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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의 LA일상

[미국생활] Tago 싶은 차 타게 만드는 - #5 Turo 본문

C (Coffee & Cafe)

[미국생활] Tago 싶은 차 타게 만드는 - #5 Turo

YSJ2025 2022. 12.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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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렌터카를 빌려서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필자는 여행을 좋아해서 타주에 여행을 갈 때는 꼭 렌터카를 하는 편이다.
미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렌털 카 회사들이 있다. 필자가 미국에서 써본 렌털 카 회사들의 장단점이다.

Name (이름)

(이미지 출처: 구글)
Pros (장점) BUDGET이라는 이름답게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다른 렌탈카 회사보다는 저렴

아마존 어카운트가 있으면 추가 할인

비수기때는 할인을 많이 하므로 이 시기에 렌트를 하면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렌트가 가능함

ENTERPRISE이라는 이름답게 가격대와 종류별로 균등하게 배분되어있다

Unlimted Mileage와 Limited Mileage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원하는 사항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

Enterprise Exotic이라는 프리미엄 지점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유럽의 고급차 및 슈퍼카들을 렌트할 수 있다

중고차를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HERTZ도 ENTERPRISE와 마찬가지로 가격대와 종류별로 균등하게 배분 되어있다

테슬라 모델3 및 특정한 차들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다

여러가지 오퍼 및 프로모션이 있어서 할인을 받아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들이 종종있다
Cons (단점)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로 가게되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이 없음

성수기 시즌에는 다른 렌탈카 회사들과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지는 않음
BUDGET에 비하면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임

프로모션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므로 버짓이 한정적이라면 최상의 선택은 아닐 수 있다
ENTERPRISE 와 BUDGET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필자의 추천도 ★ ★ ★ ★ ★ ★ ★ ☆ ★ ★ ★

위의 렌터카 회사들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여행을 갈 때 공항에서 바로 렌트하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했을 때 렌터카 회사들은 결정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내가 원하는 차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Go.. Go르고 싶은 차가 없다.. [출처: The Simpsons]


미국 렌털 카 회사들은 보통 아래와 같이 표현한다.

Toyota Camry or similar, 즉 도요타 캠리 혹은 비슷한 차를 빌려준다고 하는거다. 운이 좋다면 도요타 캠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느낌이 좋지 않은 날이라면 도요타 캠리와 비슷한 사이즈의 중형차를 받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 [출처: Budget Car Rental]


작년 5월에 필자는 콜로라도 주를 갔다 왔었는데 Budget 회사를 통해서 차를 Compact (준중형)에서 Full-Size (Budget 렌터카 회사 기준으로는 중형이다)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웬걸? 미국 차를 원했지만 정작 빌려준 차는 폭스바겐 제타였다. 심지어 사이즈도 달라서 직원에게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중형차는 다 빌려가거나 없어서 지금 남아있는 게 폭스바겐 제타 하나 남았으니 타고 가랜다.

한마디로 미국 렌터카 회사들은 "차는 빌려줄게 근데 네가 원하는 차는 없을 수도?" 이런 느낌이다.

HaHaHaHaHaHa do you know fresh dog sound? [출처: 영화 페이스오프]


필자는 타주나 다른 지역을 여행 가면 꼭 미국 차가 꼭 당기는 버릇이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미국 여행을 왔을 때 자신이 원하는 오픈카 (Convertible)를 타면서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달리고 싶다는 로망이 있지 않은가? 그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앱을 하나 추천하려 한다.

앱의 이름은 바로 Turo다.

TARO가 떠오른다 [출처: 구글]

그럼 이 TURO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가고 싶은 지역과 차를 빌리려는 시간과 반납하는 시간을 고른다.

필자는 시애틀을 골랐다. 우리 흑형이 환하게 웃고계신다. "Turo좀 써봐!"

클릭을 하게 되면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차 리스트와 가격, 그리고 오른쪽은 지도상으로 어느 위치에서 빌릴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포드 머스탱 전기차가 보인다. 반면 역시 테슬라는 가격이 좀 쎈편이다.


가격 별로 정리하려면 우선 Price를 클릭하고 원하는 가격대를 맞추면 된다.

최대 $250/day이며 필자는 보통 $30에서 - $80까지 본다.


그다음 Sort By를 클릭한 뒤 Price: low to high를 클릭하고 Apply를 누르면 된다.

Yolo라면 Price: high to low?


가장 가격대가 저렴한 차가 나왔다.

위의 사진처럼 가격대별로 차를 확인 해볼 수 있다. FIAT 500은 그 와중에 거리제한이 없다고 한다. 흠?


FIAT 500을 한번 확인해봤다.

아래와 같이 Hosted By는 보통 차 주인이며 연비, 내연기관차/전기차, 차 타입, 그리고 좌석이 몇인지 알려준다. Pickup & return location은 보통 차 주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로 되어있는 경우들이 많다.


그럼 Pickup & return Location을 시애틀 공항으로 한번 해보겠다.

공항으로 픽업을 원한다면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Turo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일 공항에서 좀 떨어진 외곽에 원하는 차를 발견했다면 차 주인이 공항까지 직접 운전해서 차를 드롭해줘야 하기에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신, 필자의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지도상으로 확인한 뒤 최대한 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차를 렌트한다면 우버/리프트 비용을 최대한 아끼면서 좋은 가격에 렌트할 수 있다.

이렇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예 공항에서 무료로 픽업할 수 있는 차도 있기는 하다. 다만 가격은 조금 쎄다.

이번엔 그럼 거리와 상관없이 내가 아예 원하는 차를 한번 선택해보자. 아래의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필터를 쓰자

필자는 범블비 카를 한번 찾아보았다.

보통 가격대가 좀 있는 스포츠 카들은 거리제한이 있는 편이다. 장거리 운전을 하는게 아니라면 200마일이면 충분히 도시에서는 돌아다니기 괜찮은 거리이다.


4대의 쉐보레 카마로를 빌릴 수 있다고 나와있다.

역시 범블비 자동차, 다만 지도상으로써는 시애틀 도심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는 관계로 우버/리프트 비용 혹은 택시 비용이 많이 들수도 있겠다.


차 주인마다 빌려줄 때나 혹은 반납할 때 요구하는 조건들이 있다.

시계방향으로 거리는 최대 600마일 (약 965km)까지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1마일당 32전씩 추가비용이 붙는다고 나와있다. 또한 아래처럼 호스트의 차를 빌렸던 사람들은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Pet Fee와 Prepaid Refuel Fee가 따로 있다. 필자는 가능하면 저런 부수적인 비용은 지불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위의 사진처럼 호스트의 점수가 5점 만점에 5점이라면 차의 상태와 차 주인(호스트)의 서비스 만족도가 좋다는 평가이므로 만일 차를 이미 렌트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나서 빌리고 싶은 분이라면 5점 만점인 호스트 위주로 찾으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옵션을 선택하고 Select a protection plan에서 원하는 Protection을 선택하면 된다.
만일 미국에서 운전하는 것이 처음이라면 꼭 Protection Plan (보험)을 하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보통 Minimum으로 선택) 하지만 스포츠카를 빌리는 경우에는 차 주인들이 더 높은 Protection Plan을 요구하길 원한다 (추천이라 쓰고 요구한다..)

옵션 선택을 다 했다면 마지막으로 Payment Method (결제 방법)을 선택해서 신용카드 정보를 넣은 다음 I agree to pay the total shown and to the Turo terms of service and Cancellation Policy 박스를 클릭한 뒤 "Book this Trip"을 클릭하면 여러분의 차 예약은 끝이다.

만일 중간에 취소해야되서 전액환불을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위의 Free cancellcation에 나와있는 날짜와 시간까지 하면 된다.


예약 취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맨 오른쪽에 있는 점선 세 개의 아이콘을 클릭한 뒤 Trips을 누르고
Booked Trip 되어있는 차를 클릭한 뒤 옆에 있는 Modify trip을 누른 뒤 아래의 "Cancel Trip"을 누르기만 하면 취소가 된다.

어렵지 않은 시스템이다.


내년부터는 미국의 큰 렌털 카 회사보다는 Turo를 써보는 것도 여러분의 자동차 여행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다음에는 여행에 도움이 되는 다른 어플을 한번 소개해보려 한다.

낭만도 좋고 바람도 좋지만 항상 안전운전이다!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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