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AL뜰한 주유생활 - #2 Gasbuddy
이번 시간에는 미국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자동차에 대해서 나눠보려 한다,
2022년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로 유가가 크게 올랐다.
전국 평균 갤런당은 $3인데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여전히 평균 갤런당 $5이다.
지난 6월에 캘리포니아 평균 기름값이 $6으로 정점을 찍었을 때 미국 12년 살면서 처음 보는 가격이었다.
주유 한번 할 때마다 한숨이 쉬어질 정도였다.
최근 들어 유가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어서 얼마 전부터는 앞자리가 $4로 시작하는 곳들을 많이 보았다.
자 그럼 미국에서 발의 역할을 해주는 자동차의 밥줄인 휘발유를 조금이나마 좋은 딜로 얻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어플은 우리의 휘발유 친구 "Gasbuddy"이다.
#1. 내가 원하는 위치의 주유소와 가격을 알려준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 기준으로 평균 갤런당 가장 낮은 가격부터 높은 가격까지 쭉 보여준다.
#2. 저것만으로 부족하다! 난 조금 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Gasbuddy가 무료로 제공하는 카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물론 카드 없이도 위치 검색만으로 좋은 딜로 주유할 수 있지만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Deal Alert가 떴을 때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역시나 우리의 주유 친구답게 두 가지의 방법으로 딜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Gasbuddy 카드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다.
단 Gasbuddy 카드 자체는 별도로 자신의 은행과 따로 연동시켜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Gasbuddy 카드 대신
자신이 갖고 있는 체크카드나 혹은 신용카드를 써서 영수증을 첨부하는 방법이다.
그 밖에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다. 필자는 모든 기능을 써보진 않았지만 가장 도움 되는 기능은 얼마큼 효율적으로 기름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운전했나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 외의 도움 되는 기능들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면 좋겠다.
그동안 구글 맵에서 주유소 (Gas Station)을 검색하고 갔다면 이번에는 어쩌면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는 GasBuddy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여러분의 주유값 부담을 줄여주면서 알뜰한 주유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올해는 GasBuddy와 함께 자동차 여행을 시작해보자.
다음에는 맛집 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앱을 소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