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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북클럽 성장기] 1기 두 번째 모임

YSJ2025 2025. 3.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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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모임의 간략한 후기를 남기자면

 

1. 투자, 비즈니스, 금융은 완벽히 해야 하는 분야와는 다르다.

 

흔히 유튜브를 찾다 보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온다. 

레스토랑의 셰프는 항상 괜찮은 성과를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완벽해야 하고 비행기를 빠르고 안전하게 조종해야 하는 조종사는 사고가 나지 않게끔 완벽해야 한다. 

 

하지만 투자, 비즈니스, 금융은 매번 훌륭하고 완벽한 결정을 내린 사람은 없다.

 

당장 유튜브에 주식 혹은 코인투자를 치면 투자 전문가들이 나와서 적어도 몇 년 후에 이 주식의 기업가치는 20배가 올라갑니다, 앞으로 엄청난 경기침체가 올 것입니다, 지금은 바닥입니다. 당장 이 종목들에 투자하세요 등등 여럿 영상들이 올라와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당장 내일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리에 인해 변화되는 주식시장은 그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도 참 어렵다. 물론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하고 공매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얻었던 마이클 버리도 있지만 그도 처음 공매도라는 결정을 내릴 때에는 손실을 입기도 했었다.

 

즉, 투자에서 완벽한 결정은 없다. 다만 크게 이기는 순간은 오기에 그 순간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2. The Rich vs. The Wealthy

 

필자는 예전부터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게 꼭 소비만 하는 부자는 아니었다. 우리가 어릴 때 생각하는 부자는 보이는 물건들을 손쉽게 지출하는 소비 부자들이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어릴 때는 "넌 1억이 생기면 뭘 할 거야?"라는 질문들을 많이 접했다. 대부분의 대답은 좋은 집, 좋은 차, 명품 등등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지출을 하는 것. 

 

즉, 소비를 잘하는 부자가 진짜 부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0대가 되기 시작하면서 "소비 부자" 보다는 "자산 부자"에 대해서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자산 부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부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경우들이 보인다.

물론 자산 부자 중에서도 소비를 잘하셔서 좋은 집, 차, 명품을 들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모건 하우절의 포인트는 우리가 겉으로 봤을 때 이 사람이 자산 부자라고 바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점은 그 사람의 폴트폴리오 (부동산, 주식, 다른 자산 등등)나 당장 은행계좌에 얼마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필자가 자산 부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시점은 2021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시작했을 때다. 

 

돈의 가치는 점점 줄어들지만 좋은 주식과 자산은 계속해서 우상향 해서 우리의 구매력을 보존해 준다는 점을 깨달았다. 

당장 2015년 3월 18일 기준으로 엔비디아와 비트코인의 가격을 한 번 확인해 보자. 

 

엔비디아는 한 주에 $0.55

비트코인은 한 개에 약 $314.25였다. 

 

2025년 3월 18일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한 주에 $115.43이며

비트코인은 한 개에 약 $83,000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진정한 부자는 마음 부자가 아닐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자산 부자가 꼭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세 번째 모임의 후기도 한 번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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