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로컬 #1] - Eaton Canyon Falls Trail
필자는 자연을 굉장히 좋아한다.
가끔 주말에 자연을 즐기러 가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친구들과 함께 엘에이 외곽에 있는 등산로를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엘에이 외곽에서도 충분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 Eaton Canyon Falls Trail에 대해서 소개한다.

최근에 엘에이에 비가 많이 왔어서 건조했던 땅에 다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역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야 등산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확 든다.

비가 왔는지 돌이 미끄러워서 아예 신발을 벗고 직접 건너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신발 벗고 건너야 하는 코스가 생각보다 많았다. 날씨 좋고 물 깨끗하고 발은 춥다.

어느덧 끝이 보이는 지점에 거의 다 왔다. 이곳에서 대부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디어 최종 목적에 도달했다. 말 그대로 Eaton Canyon Falls가 보인다.

등산로를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총 걸린 시간: 2시간
돌다리 코스: 8곳
난이도: ★ ★ ★ ★ ☆ (방수운동화 혹은 등산화일 경우에는 ★ ★ ★ ☆ ☆)
신발 후기:
나이키신발: 최악이다. Just Do It을 하는 순간 여러분들은 Just Wash it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방수운동화: 훨씬 낫다. 젖을 걱정을 많이 덜어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등산화: 등반해야 하는 코스들이 몇 군데 있는데 등산화를 신음으로써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등반할 수 있다.
크록스: 물 건너는 코스에서는 거의 날아다니는 백조. 다만 등산로에서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결론: 등산을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물을 건너야 하는 코스들이 많아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으나 도전의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다른 등산로를 소개하고 분석해 보겠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