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Chin근한 분위기를 풍긴다 Chico #2
저번에는 캘리포니아의 중부에 위치한 보물 같은 곳을 소개해드렸다.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의 북부에 위치한 숨겨진 보물 같은 지역을 한 군데 소개해드리려 한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라면 빼곡 붙어있는 집들과 높은 언덕이 매력인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와 유명한 IT기업들이 위치한 실리콘밸리 산호세 (San Jose)다.
하지만 한 군데 더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다보면 많이 들어봤음에도 실제로는 잘 모르는 도시.
바로 새크라멘토 (Sacramento)이다.

캘리포니아에 오래 계셨다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도시이고 미국에서 막 관광을 오셨다면 "뭔 멘토?"하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도시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인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Capitol)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에는 아쉬운 도시이다.
하지만, 필자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바로 "숨겨진 보물발굴"이다.
필자는 새크라멘토 쪽에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는 보물 같은 곳이 있다고 믿고 2박 3일 정도 갔다 와봤다.
오늘 필자가 소개할 곳은 새크라멘토(Sacramento)에서 1시간 반정도 북쪽에 위치한
치코 (Chico)에 대해서 소개하려 한다

거리는 약 87마일, 즉 140km 정도 된다

유독 구름이 많이 낀 날씨다

필자는 치코주립대를 먼저 가보았다.
정확한 명칭은
"California State University, Chico"
이 동네에서는 그래도 가장 큰 대학교이며 1887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학교다.

우선 정문 쪽으로 가보았다

Administration (학교의 여러 행정을 담당하는) 건물도 가보았다.

확실히 겨울이긴 하다.
단풍들이 많이 떨어지고 벌써부터 내년 봄을 준비하려는 느낌이 든다.

벽돌로 되어있어서 더 특이한 매력을 가져다준다

도서관도 가보았다

학교 내부에는 이렇게 되어있다.

안개가 많이 낀 날씨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거나 쉴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옆에는 커피숍이 있다.
아마 이곳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면서 공부하거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라운지도 있다

옛 고풍이 느껴지는 벤치와

그 맞은편에 있는 옛 중세시대 교회 느낌의 건물

자전거를 놓을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옆문으로 나오면 Chico Downtown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다운타운 거리다.
이제부터는 감상타임




저 멀리 영화관도 있다


아래는 우체국이다.

곳곳에 Art Gallery들이 있다.

벽화구경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Art Center도 가보고



작품감상도 잠깐하고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건물

치코 (Chico)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다른 캘리포니아의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생소한 곳이고 소소하지만 만약 여러 곳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들 중에서도 오래된 곳을 가보고 싶고 도시의 역사가 깊고 매력 있는 소도시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곳, Chico를 추천한다.
다음에도 캘리포니아의 다른 보물을 발굴해 보겠다.
이상이다.